업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로 평양냉면은 동치미국수와 고기국물로 그 육수를 내는데요,
메밀의 수확철인 겨울에 주로 동치미를 담궈먹기 때문에 동치미국수가 평양냉면의 육수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죠.
고기육수와 동치미육수의 적절한 배합으로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슴슴한 평양냉면 육수가 상징처럼 자리잡게 되었습니다.
그렇지만 몇군대의 평양냉면집을 방문한 후 ‘평양냉면은 이렇구나’라고 속단해서는 안됩니다.
같은 평양냉면을 팔고 있다고 할지라도 육수의 제조방법은 천차만별이니 여러군대를 경험해 보시고 내 입맛에 맞는 평양냉면집을 찾아보는게 좋을겁니다.